오뚜기와 하겐다즈가 알리려고 했던 건 크게 2가지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묻힌 석유를 팔아서는 그런 도시를 조성할 수가 없다.나중에 세종시로 이름을 얻는 그 도시구조로 과연 반지 모양이 선택되었다. 수도이전이 불 지핀 균형발전 주장의 공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지형에 따라 달라져도 결국은 격자구조에 기반을 둔 도시였다.그런 공약으로 당선 가능한 나라에서는 이 신도시에 투자해도 되겠다. 그러나 제안의 근거는 도시에 대한 혜안은 아니고 절대 권력과 천문학적 재산이었다.그러나 도시의 형태로만 보면 이건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이 명쾌하고 야심 찬 공간적 선언이었다. 전제는 도시가 여전히 기민한 유기체로 작동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신도시가 신세계인지.이 글에서는 ‘어른 김장하가 조명한 삶이 한국 시민사회의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싶다. 원칙적으로 자신의 결단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지역 유지로서 진주를 위해 헌신했다. 중졸 학력의 김장하의 견결한 삶은 고학력 정치인들이 보여준 정치적 퇴행과 선명하게 대조되는 안티테제다.그는 지역 토호의 행태에 비판적이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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