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동 기자 jarrett@donga. 2023년 세계 경제는 살얼음 위를 걷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은 해를 넘기며 세계 경제에 여전히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노동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정성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올해 한국경제는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할까.올해도 국내외 경제 살얼음 예상 시장 변화에 맞는 정책조합 필요 물가·재정·수출 등 총제적 대응을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신흥국 외환위기와 선진국 국채시장의 불안 등 단기적 금융 불안에도 유의해야 한다.경기 침체 전망에도 실업률이 여전히 낮아 정책 당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대차대조표 재조정에서 오는 충격. 당분간 이어질 공급망의 분절화와 국제 공조의 파편화 현상은 낙관적 전망을 망설이게 한다이런 상황에서 누가 미쳤다고 한국 주식을 사겠습니까. 공매도 금지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추진.투자자들이 한국을 떠나게 되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등 경제 전반에 부작용이 커질 수밖에 없다. 수년째 혁신기업 없는 韓 ‘고인물 증시.개인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갈수록 커지자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갖가지 증시 부양책을 시리즈로 쏟아내면서 표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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