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생의 목표는 ‘사랑이 있는 교육이었다. 그때는 보통 사람보다 특별히 더 이기적이거나 자기 몫만 챙기거나 하지 않았다.하긴 그렇게 좋은 사람이니 금융기관에서 고위직까지 올랐을 테고. 경제정책 결정자가 자기 이익을 위해 일반인에게 대규모 손실을 안기는 행태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일어나는지를 알아보고자 ‘대강도 게임(Big Robber Game)을 고안했다.최후통첩 게임은 경제학에서 몇십 년간 계속 실험돼왔다.사람들은 큰돈 앞에선 욕을 먹더라도 돈을 챙기는 경향을 보인다. A는 B가 받아들일 수 있는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B는 2만 원을 갖고 집에 돌아간다. 독재자 게임에서는 자기가 최대한 챙긴다 해도 10만 원이다. 결과는 다른 게임에서 사람들이 관대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랐다.내가 국군 정신교육 지도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을 때였다. 군에 입대하기 전에 보이스카우트나 기독교 YMCA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한 경력이 있는 군인은 군 생활에서 사고를 일으킨 통계가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예배시간 강요 등이었다. 고맙게도 정부 정책을 위한 그 모임에서 내 제안이 받아들여졌다.지금도 먼저 교육다운 교육을 받아야 할 사람은 우리 기성세대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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