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 이번 사고 인근인 경기도 용인시 광교신도시에서도 2020년 8월 방음 터널(신대호수사거리) 화재가 있었다.이후 화이트 스완(White Swan)이란 말이 등장했다. 도로교통연구원이 2012년과 2018년 방음 터널 소재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지만.기능과 모양은 개선됐지만.국내 최초의 교통소음 차단용 시설은 1982년 서울 원효대교와 경부고속도로 서초동 구간에 설치된 철제 방음벽이다. ‘이미 경험했거나 지속해서 반복되는 위기인데 적절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문제라는 뜻이다.사면이 밀폐된 공간인데도 말이다. 최현주 증권부 기자 서양에서 스완(swan·백조)하면 하얀 새를 말한다. 소방법상 방음 터널은 일반 터널이 아니라서 소방 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소음은 줄었지만 투박한 외관과 조망 방해 때문에 불만이 적지 않았다. 도로교통연구원이 2012년과 2018년 방음 터널 소재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지만.불에 녹아 바닥에 떨어져도 불이 꺼지거나 굳지 않고 계속 타는 특성이 있다. 지난달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나들목(과천) 인근 방음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당시에도 아크릴이 문제로 꼽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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