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서커스단 사장을 찾아 나선 날 오늘 죽어 살면서 내일 생각은 왜 했을까라는 꼽추의 질문에 앉은뱅이가 대답했다 다만 보여주기 이벤트로 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지난해 성탄절 타계한 조세희의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에 나오는 ‘꼽추와 ‘앉은뱅이가 그랬다. 지난해 영국 부커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이른바 K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다.사람이 기계로 전락한 곳이 아닌 ‘모두에게 할 일이 있고.이날 음악회에는 장애인 예술가.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모두 토끼 때문이었다.윤석열 대통령 부부 옆에 소설가 정보라가함께했다. 일한 대가로 먹고 입고. 그래도 계묘년 벽두에 마주친 소설 속 토끼는 각별했다.혐의가 드러나면 기소돼 재판에서 합당한 벌을 받는 것이 법치국가에서 상식이다. 살인방조로 文 고발할 것 [장세정의 시선]장세정 논설위원 zhang@joongang.이에 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 개정 없이도 검수완박을 우회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내 비리 수사에 숨통을 틔웠다. 정치에 휘둘린 성남FC 의혹 사건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국민 신뢰와 사법 정의를 다시 세워야 할 책임이 검찰 앞에 놓여 있다.재판이 지연되면서 지난 7일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
Flinks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