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분석을 넘어 K-팝이 이루고 있는 문화 생태계 자체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눈 위에 찍혀있던 추운 생명들의 발자국과 내게 문득 찾아 왔던 어떤 그리움과 슬픔의 감정은 잊지 못할 것 같다.이런 폭설은 처음 겪었지만. 한파와 폭설 속에서 살아가는 야생의 생명이 낸 발자국이었다.눈사람의 시간이 지나갔다.내가 사는 동네에는 큰 피해가 없이 폭설이 지나갔지만. 마당에는 잔설이 녹아 없고.육지에 일을 보러 나가려고 했으나 비행기편과 배편이 모두 끊겨 나갈 수가 없었다. 제주의 눈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바람결에 옆으로 날아와 돌담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상야릇한 느낌이었다.마침 국회에서도 소속사가 아티스트에 회계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제고하는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소속사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츄가 이달의 소녀 활동을 하며 소속사 직원들에게 한 ‘갑질과 폭언을 사유로 츄를 퇴출했다.K-팝에 ‘귀의한 지금은 정반대다. 그리고 츄의 퇴출 후 나머지 멤버 11명의 계약과 정산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다.소송을 결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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