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후유증에 시달리던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는 위축되기 시작했다. 2020년 총선에서 174석이라는 거대 의석을 얻은 민주당의 오만이 원인으로 꼽혔었다.당헌에 따라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그들에게 권력을 잠시 맡겨둔 것임을.민주당 비대위가 꾸린 쇄신 자문기구는 지지층에 안주하며 갖게 된 경직된 정책 노선과 오만한 태도를 선거 패배의 핵심 이유로 꼽았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선거운동 상황을 전하는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렸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을 포함해 후보자들의 재산이 매우 많다는 것을 빗대 ‘100억원 이상은 있어야 이 정부 장관 자격이 있는 것이지라는 글도 보였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실책은 한국 유권자의 역린(逆鱗)을 간과한 데에서 비롯됐다. 이런 세력들과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인터넷에는 내가 반국가세력인가?라는 반응이 달렸다. ‘상식과 동떨어진 발언을 해온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도 임명했는데 계속해야죠.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급기야 ‘김행랑이란 용어가 회자하던 상황에서다. 하지만 새롭게 시도했던 도어 스테핑을 그만둔 이후 기자회견 등을 하지 않는다.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민심은 여와 야를 가리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를 빗대 줄곧 비교우위를 주장했다.김행도 임명하라 역설적 반응 잠시 맡겨둔 권력 잊으면 철퇴 역대 선거 보면 여든 야든 심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보이고 여당이 거대 의석을 가졌음에도 지난 대선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한 원인도 마찬가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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