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대형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금융불안지수가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당장 28일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2 개발 사업에 480억 원 규모의 PF 대출 만기를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분 매각 등으로 급한 불을 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7%에 이른다며 시공능력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부채 비율이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6월 중순부터 태영건설과 관련된 동향을 꾸준히 챙겨 왔다며 그룹 차원에서 내년까지 버티기 어렵다고 보고 최후의 결정을 하려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이 커지면서 중소형 건설사나 증권사들의 재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 원.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태영건설의 대출 규모는 3956억 원이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 건설사 재무구조 악화는 태영건설에 국한되지 않는다.대선 이후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함께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거나 비교하는 내용은 연설에서 빼라고 주문했다고 한다.전화도 걸고 식사도 하며 이견을 좁히고 민생을 위한 공감대를 끌어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연설 내용 역시 지난해와 사뭇 달랐다.윤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할 때 이 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웃으며 윤 대통령과 악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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