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점잖은 댓글이다. 저자 박유하가 앞으로 넘어야 할 장애물이 아닐까.『제국의 위안부』는 어쩌다 욕먹으며 안 팔리는 책이 됐나. 지금처럼 34곳이 ‘○○○○ 처리돼 있어서는 비판하든젊은 부모 세대가 정서적 상처에 특히 예민한 것은 이들의 성장 환경과 관련된 일일 수 있다.아이들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다뤄내는 내면의 힘이 생겨야 독립·자립할 수 있다. 또 내가 행복해야 자녀를 출산할 마음도 생기지 않을까.그런데 여기서 또 오해하면 안 된다. 무조건 받아줘버리자라는 얘기가 아니다. 신체적인 질병과 달리 육아 과정에서 불거지는 문제는 본질적으로 모든 아이가 겪는 일이다.이지영 논설위원 jylee@joongang. 부모와의 관계를 바꾼다.기본적으로 아이에게 ‘상대방만 너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는 없어. 불의를 봤을 때 말을 하게 된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디지털을 통한 불특정 다수와의 비교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상처가 너무 많은 세대여서 자녀의 상황에 자신의 상처가 건드려지는 것 같은 반응을 하는 것이다. |
Flinks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