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를 주축으로 1979년 결성된 후. 그런 그가 명절 간소화에 앞장서게 된 이유가 궁금했다.『예기』의 ‘악기에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은 내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었다.지난 16일 ‘설 차례 간소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유교의 핵심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예(禮)다.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는 게 제사의 본뜻이다.한방 터뜨리기에 차례상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란 그의 예상대로 반향이 컸다. 양가 부모 모두 자신의 부모라는 기본 정신을 갖고 부부가 협의해서 형편껏 하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최영갑(60) 회장은 명절을 맞을 때마다 긴장이 된다.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족ㆍ가문의 단결하는 힘이 위기 때마다 발휘된 우리 사회 공동체 정신의 근간이 된다. 성균관이 나서 어디부터 가라고 조언할 일은 아니다.『예기』의 ‘악기에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제사 문화를 지켜야 할 이유가 뭔가.석전(釋奠ㆍ유교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사) 등 유교 의식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에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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