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라고 먹고 사는 문제에서 자유로운 공간이 아니다. 순환계가 바뀌면 생체구조가 변하게 된다.그런 공약으로 당선 가능한 나라에서는 이 신도시에 투자해도 되겠다. 나중에 세종시로 이름을 얻는 그 도시구조로 과연 반지 모양이 선택되었다.물론 완벽하게 균등한 분포는 아니니 염주 같은 도시라고 하면 더 옳을 것이다.신기루인지의 판단은 다른 이야기다. 그런데 먼 나라의 이 신도시가 먼 이야기가 아닌 것은 건설 물량 때문이다.그런데 덜컥 그가 당선되어버렸다. 광합성을 위해서는 최대 면적에 잎을 피우고 빛을 받아야 한다. 그런 신도시의 수요와 작동 여부는 쌀가게 계산기로도 검증할 수 있다.순환계가 바뀌면 생체구조가 변하게 된다. 그래서 촌락은 대개 수형(樹型) 구조에서 출발하나 도시구조는 일반적으로 격자형으로 수렴된다.최초의 민주국가 미국의 계획도시들이 기계적 사각 격자 가로를 선택하는 근거도 그것이었다. 그러나 그 신도시가 신세계인지.공원이 선망되고 바퀴를 숭상하는 도시다. |
Flinks
Li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