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

7도)보다 15도 이상 내려간 수치다.

전해질은 리튬이온이 양극을 오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전기차의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때보다 평균 20% 이상 떨어지기 때문.

가솔린 차라면 연료 부족으로 길 위에 멈춰 서도 근처 주유소로 뛰어가 기름통에 기름을 담아 주유할 수 있지만.본보는 이들 모델의 평균 저온 및 상온 주행거리를 분석해 저온 주행거리 감소 폭이 작은 ‘톱(Top) 5를 뽑았다.동력 장치에 써야 할 전력을 히터에 배분하는 것도 전비 감소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텔란티스 e-2008 SUV(11.지난해 9월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누적 판매량)가 50만 대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가 늘면서 이런 배터리 성능 감소로 겨울철 운전자가 불편함을 겪는 사례들도 많아졌다.

지난해 11월 생애 첫 전기차를 산 김모 씨(42).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 발산하는 열을 회수해 실내 난방에 사용하는 히트펌프 적용 유무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효율성 등 전비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많다며 관련 기술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해당 모델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환경부의 저온 주행거리 인증 시에는 차량의 히터 온도와 세기를 최대치로 틀어놓고 측정한다.

이 시기 배터리 문제로 손해보험사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도 급증했다.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하는 등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겨울철 좋은 성능을 담보하는 전고체 개발에 나섰다.

전비 지키려고 경유 쓰는 ‘무시동 히터를 달았다.김 씨는 전기차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전비(kWh당 주행거리)를 통제할 수 있는 건 사실상 난방밖에 없다며 안전과 결부돼 있다 보니 일단 배터리가 떨어지면 무서워서라도 히터부터 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