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자 책임위원회를 독립시켜 주주제안 등을 통해 대기업을 통제하는 센터로 만들어나갔고. 공정거래정책을 소비자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첫째는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규제가 있는 경우다. 재벌 계열사는 신규 회사라 하더라도 대체로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그래서 ‘경쟁제한행위를 통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갔다는 혐의가 있을 때 공정경쟁 당국이 행동을 취한다.대기업이 되는 데는 뭔가 잘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규제는 경제적 합리성을 떠나 ‘정의로 여겨지는 분위기도 만들어졌다.기업들이 경쟁해서 값싸고 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야 소비자 후생이 높아지는데. 그런데 소비자 대부분은 삼성 직원들이다. 한국 공정위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갈라파고스적 규제기관이다.투자 없이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독과점이나 담합이 생기면 소비자 후생이 손상된다.패소해서 기업에 돌려준 돈이 3000억원에 육박한 해도 있었다. 부패로 인한 질곡의 절대량을 낮추는 한 방법은 공직자에게 청렴 입증 의무를 지우는 것이다.둘째는 규제에는 별문제가 없더라도 공직자가 재량권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경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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