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도 당시를 평가하고 앞날을 설계하기에 너무나 힘들었겠지만.물론 조선 정부가 무능하지만은 않았다. 일본 제국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다.그 결과로서 맺어진 조약의 1조는 강화도 조약 1조와 함께 조선은 독립국이라는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조청수륙무역장정을 맺도록 강요하였다. 결국 이들 중 일부는 나라를 일본에 팔아넘겨 은사금을 받고 일본 군국주의를 위해 청년들을 동원하고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길을 걸었다.그 누구도 변화의 성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장정의 내용에는 조선을 ‘속국으로 규정하였고. 특별한 조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그런데 고관대작 누구도 지적하거나 시정해주지 않고. 숨어있는 참선비를 찾아내지 못한 군주의 어리석음은 더 큰 불행이었다.참다운 선비가 보좌해주면 나라는 제대로 다스려진다고 여기면서 당시에도 임금을 도울 참선비가 없음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였다. 혼탁한 세상에서 어진 재상을 대망하듯이.참선비들이 많아 바른 세상으로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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