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개인의 생일이 ‘경록절이라는 이름의 홍대 명절이 된 게다. 급기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800명 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정도가 됐다.코로나 시대임에도 온라인 축제로 음악인을 연결한 공로였다. ‘경록절이라니 지난해 만난 크라잉넛 한경록의 얄궂은미소가 떠올랐다.그런데 이 생일 파티로 그가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받은 터였다.사실 그의 이름을 딴 생일파티 겸 인디음악 축제가 ‘경록절이다. 이승윤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음악인들이 온라인으로 등장했다.가수 김수철씨가 동영상 하나를 보내왔다. 그의 바람처럼 올해는 ‘2023 경록절 마포 르네상스란 이름으로 닷새간 열렸다. 한경록이 내가 쏠게라며 사비로 파티를 열면서 시작된 터였다.500㎖ 생수 30병은 3000 마일리지다. 파채나 사 먹으라고 한다면 납득할 수 있을까.마일리지의 주인이 지금.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성사되면 당분간 경쟁자조차 없을 터다.진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무 장관의 압박은 그래서 일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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