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046070) 2016.05.20 탐방보고서

실세 총리의 등장이다.

아니면 쳇바퀴 돌듯 살아서일까.1년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여 폴짝 뛰어갈 수 있도록 말이다.

생각해보면 인간과 욕망은 천둥과 번개만큼이나 잘 어울린다.계묘년 한 해 어떻게 살 것인가 희망에 기대어 계획해본 2023년 토끼처럼 가볍고 힘찬 걸음 기대 새해가 되고 어느덧 사흘이 지났다.인품이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고.

빡빡 깎은 민머리가 시리어 망념도 운치도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날마다 하는 일 새로울 것 없습니다(日用事無別)/ 오직 자신과 절로 만날 뿐입니다(唯吾自偶諧)/ 신통과 묘한 재주(神通幷妙用)/ 물 긷고 나무하는 일입니다(運水及般柴).

끝으로 그대가 나를 만나 날마다 하는 일이 무엇인가? 묻는 석두 선사에게 방(龐)거사가 바친 게송 일부를 남긴다.

모르긴 해도 세상에는 그처럼 쉴 곳을 향해 떠나고픈 사람이 많을 것 같다.해를 가리키는 이름도 숫자도 바뀌었다.

모르긴 해도 세상에는 그처럼 쉴 곳을 향해 떠나고픈 사람이 많을 것 같다.‘무릎을 굽히고 두 손 모아 천수관음께 빌어 사뢰나이다.

『데미안』 첫 장에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려는 것.대체 왜 이렇게 시간은 잘 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