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배제한 이성적 판단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기이한 현상은 경계함이 마땅하다. ‘본능과 지성 사이에 관습과 전통이 있다고 했던 하이에크로부터는 점진주의를 배웠다.자본의 합리성 같은 것이겠다. 돈을 버는 게 가장 중요한 목적이어서 어느 이론이냐 무슨 학파냐 별로 중요하지 않다.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국영기업이 산출한다.‘세금 가성비가 있는 나라인가. 노동시간 제도 개편도 못 할 얘기는 아니지만 노동의 질적 유연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당장 망한다는 얘기도 아니었다. 정부는 개별 기업이 할 수 없는 걸 해줘야 한다. 좌우 양쪽에서 모두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와 포항제철 건설을 결정했을 때 무모한 일이라며 반대가 극심했다. 2008년에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좌절시켰다.당시에는 최선으로 보였던 결정이 훗날 잘못된 결정으로 재평가되는 때가 있다. 그러나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고 나아갈 때 후회도 변명도 필요치 않은 진정한 국가지도자가 되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밀어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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